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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고용 성장 멈췄다…임금근로 일자리 증가폭 ‘0.1%’
뉴스1
입력
2025-08-26 12:30
2025년 8월 26일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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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제조·도소매 동반 부진…일자리 증가폭 1.5만개 ‘역대 최저’
건설업 6분기째 감소…제조업 15분기 만에, 도소매는 첫 감소
(통계청 제공)
올해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 동기 대비 1만 5000개(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건설업 고용 한파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제조업과 도소매업 일자리마저 줄어들면서 일자리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다.
26일 통계청의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53만 6000개로 전년 동기(2052만 1000개)보다 1만 5000개(0.1%) 증가했다. 분기별 증가 폭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8년 이후 가장 작았다.
분기별 일자리 증가 폭을 보면 2024년 1분기 31만 4000개, 2분기 25만 4000개, 3분기 24만 6000개, 4분기 15만 3000개였으나, 올해 1분기 1만 5000개로 크게 줄어 증가세가 둔화됐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일자리가 전년보다 15만 4000개 줄며 6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고, 제조업(-1만 2000개)도 15개 분기 만에 감소 전환했다. 도소매업(-8000개)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하며, 주요 산업의 일자리 둔화가 두드러졌다.
반면 보건·사회복지(10만 9000개), 협회·수리·개인(2만 5000개), 전문·과학·기술(2만 4000개) 분야 등은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건설업 경기가 부진하면서 일자리도 감소하는 추세다. 제조업과 도소매업도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그간 증가세를 견인했던 보건·사회복지업 일자리의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전체 일자리 증가 폭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중 전년 같은 기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73.4%(1507만 개), 신규 채용(대체+신규) 일자리는 26.6%(547만 개)였다. 기업체 소멸·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9만 7000개로 집계됐다.
산업별 일자리 비중은 제조업이 20.9%로 가장 높았고, 보건·사회복지(13.0%), 도소매(10.5%), 건설업(8.2%), 사업·임대(7.0%)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일자리가 11만 5000개 줄었고, 여자 일자리는 13만 개 증가했다. 전체 비중은 남자가 55.6%, 여자가 44.4%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16만 8000개), 40대(-10만 개)에서 감소했고, 60대 이상(19만 7000개), 30대(6만 4000개), 50대(2만 1000개)는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비중은 50대가 23.1%로 가장 높았고, 40대(22.6%), 30대(21.7%), 60대 이상(18.4%), 20대 이하(14.2%) 순이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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