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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내 주식 이모양”…외국인 연초 韓증권 ‘2.5조’ 던졌다
뉴스1
업데이트
2025-02-14 14:08
2025년 2월 14일 14시 08분
입력
2025-02-14 14:06
2025년 2월 14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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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외국인 국내증권 투자자금 -17.8억달러 순유출
주식 -7천억원, 채권 -1.8조원…5달째 순유출 행진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자료사진) 뉴스1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증권(주식+채권)에 투자한 자금 2조5000억 원 상당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6개월 연속 순유출, 채권은 2개월 연속 순유출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5년 1월 이후 국제 금융외환 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모두 17억 80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현재 환율로 2조 5700억 원 상당이다.
외국인 자금이 작년 9월(-25.3억 달러) 이후 6개월 연속으로 국내 증시를 이탈한 셈이다.
특히 주식 자금이 5억 1000만 달러(약 -0.7조 원) 빠져나가면서 지난해 8월(-18.5억 달러) 이후 반년째 순유출을 지속했다.
1월 채권 자금의 경우 12억 7000만 달러(약 -1.8조 원) 순유출돼 전월(-12.8억 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외국인 자금 이탈 현상을 보였다.
한은은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자금은 채권이 12월에 이어 순유출됐으나, 주식자금의 순유출이 감소하면서 순유출 규모가 축소됐다”고 밝혔다. 전월 외국인 증권 자금 순유출 규모는 38억 6000만 달러로 이달 순유출 규모를 20억 달러 이상 웃돌았다.
주식 자금 순유출이 잦아든 것은 ‘저가 매수’ 유입 때문이었다.
한은은 “국내 반도체 기업 성장성에 대한 우려, 미국 신(新)정부의 경제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순유출이 계속됐지만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순유출 규모가 크게 작아졌다”고 설명했다.
채권 자금은 통화안정증권 만기 상환, 낮은 차익 거래 유인 지속 등으로 순유출 추세를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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