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내상가 5월 공개입찰 예정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5월 22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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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0세대 고정고객 포함, KTX신경주역세권 약 6000여 세대 배후수요 확보

반도건설이 경북 경주시 KTX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 B4, B5블럭에 공급한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단지내 상가 공개입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내 상가는 B4블럭 20호실, B5블럭 7호실 총 27개 호실로 구성돼 있다. 전 호실이 유동인구의 접근성이 용이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사거리코너 및 횡단보도와 출입구가 인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대수 대비 상가 공급 비율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 아파트 단지내 위치하는 상가는 입주민 수요가 매출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아파트 단지 세대수가 증가하면 그에 따른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의 경우 점포당 20~25세대의 고정 수요가 있을 때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내 상가는 1,490세대 단지규모에 27호실로 점포당 55세대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내 상가는 인근의 배후수요도 풍부하다.경주역(경부, 동해, 중앙선) 트리플 역세권상가로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약6000여세대 배후수요를 품은 상권의 중심에 위치한다.

또 화천초(예정)가 가까운 학세권 상가로 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수요층을 고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인근 공원의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는 길목상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주역세권의 대규모 개발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은 인접한 경주역(구 신경주역)과 연계해 KTX광역경제권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22년까지 12년간 2933억원을 투입해 건천읍 화천리 일원의 약 16만평의 부지에 약6,000세대를 수용하는 주거지역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부지 조성이 완료됐다.

이와 연계돼 2단계 사업으로 국토교통부는 경주역세권 일대를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로 지정했다. 해오름플랫폼 투자선도지구는 2031년까지 건천읍 화천리의 약 29만평 부지에 약5,407억원을 투입해 신경주역세권 내 광역교통 및 도시기능을 통합적으로 계획해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우선환승주차장, 컨벤션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와 다목적 스포츠 콤플렉스, 수소 융복합시설 등 그린에너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유동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내상가는 최소 81.1%에서 최대 91.5%까지 전용률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전용률이 높은 상가는 실사용면적이 넓어 임차인이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는데, 이 상가는 비교적 소형면적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점포구성이 가능하다.

한편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내상가는 오는 30일에 견본주택(경주시 용강동)에서 공개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호실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이며 입찰보증금은 1000만원이다.또한 상가와 함께 역세권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 잔여세대 동시분양으로 2025년 1월 입주예정을 앞두고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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