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농원, 5월 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 맞춤 행사 운영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4월 12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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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하농원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맞춤형 행사 모습.
지난해 상하농원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맞춤형 행사 모습.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맞춤형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홀딩스 관계사인 상하농원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8회 상하농원 가정의 달 축제, 모여라! 자연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날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먼저 6차 산업의 첫 번째인 1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땅콩 심기’ 체험을 진행한다. 고창 황토 흙에서 사는 다양한 곤충‧익충과 땅콩에 대한 교육을 통해 농촌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6차 산업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행사기간 한정 ‘공방 가이드 투어’도 있다. 기존 운영되는 공방 가이드 투어와는 다르게, 공방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을 직접 시식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운동회’, 가족만의 특별한 커플룩을 입고 장기를 뽐내는 ‘패밀리룩 자랑대회’, 상하농원에 조성된 자연에 다양한 동식물, 곤충들을 찾아 도장을 찍어 완성하는 ‘스탬프 미션지’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상하농원 개장 이래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상하농원 봄 상하 어린이 사생대회’도 어린이날 행사 기간 포함한 5월 주말 동안 진행된다. ‘나는야 행복한 자연 속 꼬마농부’라는 주제로 자연과 동물이 있는 상하농원에서 보냈던 하루를 주변 자연물을 활용해 작품을 표현하면 된다.

특히 올해 8번째로 진행되는 사생대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창작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지역 내 전문 심사위원을 초빙, 보다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농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하여 6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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