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차량 늘어 토요일 서울~부산 최대 6시간30분[주말·휴일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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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12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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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교통량 540만대, 일 482만대…전주보단 소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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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두 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소폭 줄어들지만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 차량들로 인한 혼잡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및 상습정체구간 위주로 고속도로가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토요일인 13일 교통량은 540만대, 일요일인 14일은 482만대 수준이라고 예측했다. 벚꽃놀이 나들이가 절정이었던 지난주보다는 각각 14만대, 8만대 감소한 규모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토요일 46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6만대로 역시 1주 전보다 1만대씩 감소할 것으로 보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20분 ▲서울-부산 대동 6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40분 ▲서서울-목포 5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남양주-양양 2시간20분 등이다.

일요일의 경우 ▲대전-서울 3시간 ▲부산 대동-서울 5시간50분 ▲광주-서울 4시간50분 ▲목포-서서울 5시간 ▲강릉-서울 3시간20분 ▲양양-남양주 2시간50분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이며, 일시적은 교통량 집중 및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오산-안성(분), 천안-목천, 서해안선 비봉-팔탄(분), 발안-송악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영동선 면온-동둔내Hi, 덕평-용인, 서해안선 당진(분)-송악, 비봉-팔곡(분)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는 “최근 3년간 4월 야간시간대 사망자가 연중 최대, 금년도 2차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3.6배로 급격히 증가 추세”라며 “졸음운전과 2차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운행 중 최소 2시간에 한 번씩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히 쉬어가는 것이 좋다. 2차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후 밖으로 대피해 신고해야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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