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라이브 스쿨 꾸그, 2023년 매출 전년比 60% 성장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3월 22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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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클래스 6,000개 돌파 …중등으로 연령 확장

글로랑은 온라인 라이브 스쿨 꾸그의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60% 성장했다고 밝혔다.

꾸그는 5~13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실시간 클래스를 제공해온 플랫폼이다. 교과목을 비롯해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큐브, 독서, 원어민 영어 등의 카테고리에서 약 5,000개의 클래스를 1,000명의 선생님들과 함께 론칭했다.

회사 측은 “최근 월별 트래픽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최근 유·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 클래스 플랫폼들이 잇달아 서비스를 종료하며 트래픽을 흡수한 효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재구매율도 60%를 처음으로 넘기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꾸그는 라이브 클래스를 중등연령으로 확장함과 동시에 VOD 및 AI 진단 추천 최적화 사업모델로 확장하며 글로벌 진출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꾸그는 이어 플랫폼 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와 결합하여 재구매율을 고도화하고, 아이의 진단된 재능을 기반으로 한 교육 로드맵 수립의 비전 실현을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등의 게임컨텐츠를 결합한 교육컨텐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황태일 글로랑 대표는 “2023년은 꾸그가 온라인 키즈 교육을 선도하는 1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공교육, 글로벌 현장까지 영역을 넓히며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한 해였다”라며 “2023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견고한 성장과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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