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대전서 올해 첫 분양 1200채 나온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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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이달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분양
성남1구역 재개발… 대전역세권 인근
가양-성남초 등 도보권… 생활 편의↑
“대전 원도심 대표 신흥주거지 될 것”

대전 동구 성남1구역을 재개발한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우미건설 제공
대전 동구 성남1구역을 재개발한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우미건설 제공
대전 원도심을 재개발해 편리한 교통망과 도보 통학 환경을 갖춘 아파트 단지가 분양한다. 올해 대전에서 진행되는 첫 아파트 분양이다.

우미건설은 대전 동구 성남1구역을 재개발해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4월 1∼3일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전, 세종 및 충남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가구주·가구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9개 동(지하 2층∼지상 34층) 총 1213채(전용면적 39∼84㎡)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776채로 타입별로 △39㎡ 11채 △59㎡A 344채 △59㎡B 74채 △77㎡A 136채 △77㎡B 85채 △84㎡A 46채 △84㎡B 80채다.

단지는 KTX,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과 경부고속도로 대전 나들목(IC), 대전복합터미널, 동서대로, 한밭대로 등이 인접해 대전 시내, 시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가양초, 성남초가 도보권에 위치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다. 반경 1.5km 이내에는 가양중,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이 자리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어린이공원이 계획돼 있고 주변에는 공개공지, 근린광장 등도 예정돼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에는 이마트,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성남3구역, 가양동1, 5구역 등의 정비 사업이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어 대전 원도심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심융합특구지정에 따른 개발 및 미래환승센터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대전 역세권과 가까워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각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다. 타입별로 주방 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100% 지하주차장(근린생활시설 제외) 설계를 통해 공원형 단지를 계획해 쾌적함과 안정성을 높였다. 지상 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주출입구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되는 카페 Lynn, 실내놀이터, 맘스스테이션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등의 체육시설과 남녀 독서실 및 유아문고, 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스마트홈 서비스인 린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대전 원도심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될 성남동, 가양동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우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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