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사이니지 통합 운영 플랫폼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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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원격 관리

삼성전자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전광판) 통합 운영·관리 플랫폼 ‘삼성 VXT’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VXT는 기존 서버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관리 플랫폼 ‘매직인포’를 네이티브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한 것이다. 삼성 VXT를 활용하면 매장 내 제품 홍보, 할인 이벤트, 광고 영상, 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간편하게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하드웨어 실시간 모니터링도 지원해 관리자가 실시간 원격으로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미술 작품과 명작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가격·메뉴·실시간 거래 정보·경제시스템과 연동한 ‘링크 마이 포스’ 등 파트너사의 특화 솔루션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VXT에서 활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누구나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등 개발 도구를 제공해 생태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31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 참가해 삼성 VXT의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한다. 또 기존 기업 간 거래(B2B) 판매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미국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도 확대할 계획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삼성전자#클라우드 기반#삼성 v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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