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가맹점서 결제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3%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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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BC카드는 네이버페이와 함께 해외 이용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BC카드와 네이버페이가 협력해 처음으로 출시하는 자체 머니 및 포인트 기반 카드다. 별도 연회비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해외 가맹점 3% △네이버쇼핑(스마트스토어 및 브랜드스토어) 최대 1.5% △국내 전 가맹점 0.3%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만 14세 이상 네이버페이 회원이면 발급할 수 있다.

해외 겸용 카드로서 전 세계 비자(VISA)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실물카드에 ‘비자 탭 투 페이’ 서비스가 적용돼 단말기에 카드를 대기만 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카드 이용 고객은 선불교통 기능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고, 결제 금액 대비 포인트·머니가 부족할 경우 연동된 계좌에서 자동 충전 결제된다.

BC카드는 카드 출시에 맞춰 내년 2월 28일까지 해외 이용 수수료(건당 0.5달러+결제금액 1.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항공권·호텔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N트래블클럽’의 스마트 등급 혜택도 카드 발급 후 3개월간 제공된다.

그동안 BC카드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기반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네이버페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를 통해 네이버페이 고객은 더 친숙하고 편리하게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머니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급 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간편결제 생태계 성장에 핵심 파트너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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