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명문대 손잡고 다양한 사회공헌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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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V·ESG 포터상]
한국유미코아촉매

올 4월 인천 송도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한종석 한국유미코아촉매 대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유미코아촉매 제공
올 4월 인천 송도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한종석 한국유미코아촉매 대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유미코아촉매 제공
촉매 전문 제조기업 한국유미코아촉매가 ‘제10회 CSV·ESG 포터상’ ESG 사회(S) 우수성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ESG 환경(E) 우수성 부문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인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연구·사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서울시교육청, 겐트대와 함께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유미코아촉매는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인 벨기에 유미코아가 세운 외국인 투자 기업이다.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환경·산업용 촉매, 수소연료전지용 전극 촉매 등을 생산·공급한다.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과 안전사고·불평등을 제로(0)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유미코아촉매는 벨기에 명문 대학인 겐트대의 인천 글로벌캠퍼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 및 사업화, 정보 공유 및 자문, 지역사회 공헌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중이다. 실제로 강화군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지역 취약계층 나눔 봉사, 헌혈 봉사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이 진행됐다.

한국유미코아촉매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4억 원과 인턴십 기회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겐트대,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학업 능력이 뛰어나지만 경제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서울시 관내 고등학생들 가운데 글로벌 인재를 선발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재학 시 장학금을 지급하고 인턴십과 취업도 지원한다.

백상경 기자 baek@donga.com
#한국유미코아촉매#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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