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가운데) 등이 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1%나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포스코그룹은 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1%나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비영리 공익 법인으로 2013년 11월 12일 정부 승인을 받아 설립됐다.
시작은 포스코그룹 임원과 부장 이상 직책자가 급여의 1%를 기부하면서부터다. 2013년 2월부터는 직원들이 이에 동참하면서 추진력을 얻게 됐고 재단이 설립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협력사들로도 1% 나눔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 재단의 연간 기부금은 현재 100억 원 이상이다. 10년간 누적 기부금은 898억 원이다. 기부자가 3만5000명, 수혜 인원은 30만3844명에 이른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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