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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좀 싸졌소”…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30만3000원’
뉴스1
업데이트
2023-09-14 14:43
2023년 9월 14일 14시 43분
입력
2023-09-14 14:42
2023년 9월 14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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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에 제수용 과일이 진열돼 있다.2023.9.12. 뉴스1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0만3301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평균 30만3301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보다 4.8% 하락한 것으로 전통시장은 26만7051원, 대형유통업체는 33만9551원을 기록했다.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1.4% 저렴했으며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1.9%, 7%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이 다가오며 전통시장은 전주대비 1.3% 상승한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0.9% 낮아졌다
올해는 성수품 출하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우 가격이 하락하며 전체적인 비용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배의 품종이 조생종 원황에서 당도와 저장성이 좋은 햇신고로 교체되며 가격이 상승했으나, 추석 성수품 출하 물량이 늘어나면서 무, 밤, 동태, 참조기 등의 가격은 하락했다.
aT는 올해는 성수품 공급이 원활한 상황에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과 유통업체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성수품 물가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할 때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대형유통업체에서 성수품을 구매할 경우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연계 품목에 따라 최대 40%까지 가격이 하락하며, 차례상 차림비용은 5.5%(1만8584원) 낮아지는 효과를 냈다.
가족 구성원 감소로 차례를 간소하게 지내는 추세를 반영한 간소화 차례상(18개 품목)은 전통시장 10만8487원, 대형유통업체 13만4877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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