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국민연금 가입자, 월평균 수령액 100만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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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12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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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민원실 모습. 2023.6.12/뉴스1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민원실 모습. 2023.6.12/뉴스1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해 노령연금을 타는 수급자의 1인당 월평균 수령액이 100만원을 넘어섰다.

12일 국민연금공단의 ‘2023년 3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자료에 따르면 노령연금을 받는 20년 이상 가입 수급자는 97만4518명으로, 1인당 월평균 수령액은 103만5205원이다.

20년 이상 가입자의 월평균 노령연금 수령액이 100만원을 돌파한 것은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후 35년 만에 처음이다.

약 97만명 중 20년 이상 가입하고도 월 100만원 이상을 못 받는 수급자는 50만7179명으로 전체의 52.1%를 기록했다.

금액별로 보면 △20만원 미만 56명 △20만원∼40만원 미만 404명 △ 40만원∼60만원 미만 9만9339명 △60만원∼80만원 미만 22만8709명 △80만원∼100만원 미만 17만9026명 △100만원∼130만원 미만 20만2248명 △130만원∼160만원 미만 14만1953명 △160만원∼200만원 미만 10만7078명 △200만원 이상 1만5705명 등이다.

이외에 노령연금을 받는 10~19년 가입자는 총 539만4524명이다. 1인당 월평균 수령액은 42만2132원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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