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 고숙성 스카치위스키 나왔다… 인터리커, 로크로몬드 한정판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5월 17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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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병 한정출시
27년 숙성 뒤 오크통 바꿔 27년 추가 숙성

드링크 인터내셔널 자회사 인터리커는 17일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공식 위스키인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로크로몬드 54년’을 국내 3병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위스키는 전 세계 55병 한정판이며 54년 동안 숙성됐다. 1967년 로크로몬드의 스트레이트 넥 증류기에서 증류한 원액을 리필 아메리칸 오크 혹스헤드서 숙성하고 27년 뒤인 1994년 리필 유러피언 오크 셰리 혹스헤드로 옮겨 추가로 숙성됐다. ▲카라멜 ▲바닐라 ▲오렌지 껍질 향 ▲꿀과 건포도 등 말린 과일 향이 위스키에서 느껴진다고 한다.

로크로몬드 54년은 럭셔리 위스키에 어울리는 수제작 케이스가 적용됐다. 증류소가 있는 로몬드 호수 지도를 그려 고급스럽게 마무리한 전용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로크로몬드 증류소는 ▲몰트 ▲그레인 ▲블렌디드 원액을 모두 생산하는 스코틀랜드 유일한 증류소로 알려져 있다.

인터리커 관계자는 “40년 이상의 고연산 위스키는 전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매우 귀한 제품으로, 출시와 동시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로크로몬드는 희귀한 고연산 위스키 원액을 보유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브랜드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울트라 프리미엄 위스키 54년을 필두로 귀한 고연산 위스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로크로몬드 54년은 특별한 고연산 위스키를 원하는 싱글몰트 애호가들에게 소장가치가 높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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