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열릴 대구국제안경전, 국내외 참여 열기 후끈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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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내달 5∼7일 엑스코서 개최
최대 규모로 18개국 참여


대구시(시장 홍준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3, 이하 디옵스)이 오는 4월 5일 11시 개막식과 함께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은 뉴웨이브(New Wave)를 테마로 엔데믹 이후의 산업과 상업적 변화를 디옵스라는 한 공간에 담아 한국 안광학의 신산업, 신기술, 신제품 교류의 장을 선보인다.

엔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디옵스는 부스가 조기 완판되며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총 150개사 380부스 규모로 현재까지 해외 바이어 18개국, 300명을 포함, 국내외 바이어 약 5000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현재 국내외 출입국 규제가 완화되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해외 바이어 참관이 예상돼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참가 업체의 제품과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안경의 트렌드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K-아이웨어 트렌드관’, 안광학의 미래를 보여주는 ‘스마트글래스 특별관’, 안경 특구 내 원천기술 업체를 한자리에 모은 ‘대구북구우수기업관’, 온라인에서 만나는 제품을 디옵스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만날 수 있는 ‘아이엔샵&아이웨어코리아 홍보관’, 안경 소공인의 뛰어난 제품을 볼 수 있는 ‘소공인 공동관’을 비롯해 ‘채용박람회’와 ‘아이빌 첨단장비센터 홍보관’을 운영하여 이번 디옵스에서 안광학 첨단 융복합 기술과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스마트 글래스 특별관에서는 가상현실과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선보여 향후 우리 생활 속에 스마트 글래스가 어떻게 자리매김해 갈 것인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진광식 원장은 “안경 산업은 메타버스, 스마트글래스 등 ICT 분야와 융복합을 통해 무한한 확장이 가능한 미래지향 산업이다. 인류가 생존하는 한 안광학산업은 지속성장 할 것이며,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이번 디옵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디옵스 2023은 2023년 4월 5일∼7일 대구 엑스코 동관 5-6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DIOP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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