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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쿠팡과 갈등 아냐…의견 맞춰가는 과정”
뉴스1
업데이트
2023-03-28 10:28
2023년 3월 28일 10시 28분
입력
2023-03-28 10:23
2023년 3월 28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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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CJ제일제당 제공)
‘햇반’ 발주 중단 사태를 빚은 CJ제일제당(097950)과 쿠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갈등이 아닌 의견을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최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찰이라기보다는 상호 지속 가능한 ‘윈윈(Win-Win)’이 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가지고 가야 한다”며 “의견을 맞춰가는 과정으로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쿠팡 측과)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올해 사업 진행 방향에 대해 “글로벌 지역을 확장하고, 전략 제품 중심으로 글로벌을 확대하는 것이 우선 순위”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 사업도 수익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원가절감도 하고 있다”며 “글로벌 성장이 지속적으로 잘 되고 있어 중점을 두고 하겠다”고 강조했다.
호주와 필리핀을 비롯한 새로운 시장 진입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다만 최 대표는 인수·합병(M&A)은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기회는 계속 보고 있는데, 올해는 글로벌 경제 환경이 좋지 않다”며 “사업 기회를 계속 보긴 해야 할 텐데 올해는 신중하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 대표를 사내 이사로, 윤정환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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