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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못 찾았던 中 공장…이재용, 삼성전기 텐진 공장서 임직원 격려
뉴스1
업데이트
2023-03-26 11:10
2023년 3월 26일 11시 10분
입력
2023-03-26 11:09
2023년 3월 26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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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MLCC 생산 공장을 점검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중국 텐진에서 삼성전기(009150)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생산 공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4일 텐진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장의 중국 사업장 방문은 2020년 5월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사업장 방문 후 3년만이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중국을 찾지 못했다.
이 회장은 2021년 가동을 시작한 삼성전기 텐진 MLCC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삼성전기 텐진 공장은 부산사업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IT·전장용 MLCC를 공급하는 주요 생산 거점 중 한 곳이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제품으로 ‘전자산업의 쌀’로도 불린다.
삼성전기는 1988년부터 MLCC를 개발·생산해 왔으며,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발달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전장용 MLC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텐진 MLCC 2공장을 건설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과 2022년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방문해 MLCC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전장용 MLCC 등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부산은 MLCC용 핵심 소재 연구개발 및 생산을 주도하는 ‘첨단 MLCC 특화 지역’으로 육성하고, 텐진은 전장용 MLCC 주력 생산 거점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공장 방문에 앞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018260) 소속 텐진지역 주재원 및 중국 법인장들을 만나 해외 근무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텐진에는 삼성전기 MLCC·카메라모듈 생산 공장,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OLED 모듈 생산 공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삼성SDI는 중국 텐진에서 스마트 기기·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같은 날 천민얼 텐진시 서기와도 면담했다. 천민얼 서기와는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회장은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중국발전고위급포럼’에 참석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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