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3년 만에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이사로 복귀하는 선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2017년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를 지냈고 2019년 재선임됐으나 같은 해 12월 임원 겸직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사임한 바 있다. 이번 복귀로 책임경영 및 신속한 의사결정 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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