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12개국 주미대사에 지지 요청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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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美서 열린 초청행사 참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푸르마눈드 주그루 모리셔스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푸르마눈드 주그루 모리셔스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국가 대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초청행사에 참석했다. 아프리카에서는 말라위, 말리, 모리셔스,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토고의 주미대사가 참석했다. 카리브해 지역의 가이아나, 바베이도스, 바하마, 세인트키츠네비스, 앤티가 바부다와 태평양 연안의 마셜제도까지 총 12개국 주미대사들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 회장은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 및 각국 대사들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협력,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 자동차 산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이 신흥국과 선진국 사이에 교량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글로벌 과제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정의선#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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