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막자”… 기아 노사, 안전보건 선포식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2월 10일 18시 57분


중대재해 제로 사업장 구축 목표 선언
기아 10대 안전수칙 공개

기아 노사는 중대재해 제로를 위해 상생 노력하겠다고 함께 선포했다. 기아 노사는 10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최준영 부사장, 홍진성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지부장 및 각 오토랜드와 판매 정비 등 5개 부문의 노사 대표가 참여해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서 ‘2023년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문’을 공개하고 안전은 기아의 핵심 가치임을 강조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아 10대 안전수칙’의 해설서를 배포해 모든 구성원이 안전수칙을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10대 안전수칙은 ▲규정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안전 방호장치 임의 해제·우회 금지 ▲안전벨트 착용, 규정 속도 준수 ▲무인공정 임의출입 금지, 출입시 작업수칙 준수 ▲중량물 인양 작업 시 하부 출입 금지 ▲밀폐공간 가스농도 측정 승인 후 출입 ▲전기취급시 전원차단 ▲지정구역 외 금연 ▲작업 전 사전 점검, 허가제 준수 ▲위험행위 요소 발견 시 선조치 후 즉시 보고로 구성됐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식’은 노사가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다져 더 안전한 기아로 나아가는데 협력하기로 다짐하는 것이다. 앞으로 기아는 지속적인 투자와 안전신기술 개발로 기아만의 최적화된 안전체계를 구축해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기아는 각 사업장에서 자체 선포식을 열고 구성원 안전 의식을 높이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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