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3(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3)’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TISE 2023은 전 세계 주요 바닥재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제 인테리어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58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홈씨씨 인테리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올해 전시에서 최근 북미 바닥재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제품 150여종을 전시했다. LVT는 주거용과 상업용으로 쓰이는 고기능성 바닥재로 나무, 석재 등 천연소재 디자인을 살린 막(Layer)을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좋은 바닥재다. KCC글라스는 지난 2021년 아산공장에 최신 공정설계와 체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LVT 생산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친환경 버진(Virgin) 배합 기술과 발포 기술 등을 적용한 고기능성 바닥재 제품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최근 북미 시장에서 친환경 바닥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이번 전시 기간 진행된 상담을 통해 수출 확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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