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가장 존경받는 기업’ 42위에 올랐다.
포천이 1일(현지시각) 발표한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싱가포르항공(31위), 도요타 자동차(36위) 등과 함께 아시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포천이 분류한 업종별 순위 중 ‘전자산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05년 39위로 처음 순위에 든 뒤 2014년 21위까지 오른 바 있다. 지난해에는 50위 밖으로 밀렸으나 올해 재진입했다.
포천은 매년 전세계 3700여명의 기업 임원, 사외이사,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조사해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혁신성, 인적관리, 사회적 책임, 재무건전성 등 9가지를 평가한다. 1위는 미국 애플이 16년 연속으로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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