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피자 ‘8개월 만에 100호점’ 돌파… 가성비·맛 통했다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19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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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마케팅… 인기 고공행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피자 포장∙배달 전문 브랜드 빽보이피자가 사업 시작 8개월 만에 가맹점 100호점을 내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1만 원대에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풍성한 토핑 등 맛이 좋아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빽보이 피자는 경기도 광주시에 ‘빽보이피자 광주태전점’을 오픈하며 전국 가맹점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1분기 가맹 계약은 이미 마감됐으며, 올 2분기 가맹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빽보이피자는 연내 200호점 이상 출점을 기대하고 있다.

빽보이피자의 성공 요소로는 일반 배달 전문점과 차별화된 인테리어 콘셉트와 편리한 주문 및 픽업 방식으로 MZ 세대의 호응을 얻은 점이 손꼽힌다.

특히 메뉴 가짓수를 대폭 낮추는 대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식재료를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 구성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 이 외에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전담 슈퍼바이저의 주기적인 운영 관리 및 서비스 교육 시스템도 매장 운영에 대한 초보자들의 부담을 대폭 낮췄다는 평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빽보이피자의 특색 있는 메뉴 구성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소규모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예비 창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빽보이피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피자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가맹점주 모두가 만족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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