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광명 원도심 가까운 2년 만의 대단지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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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철산주공 8, 9단지 재건축 물량… 상 40층 -1631채 일반 분양
분상제 적용돼 주변보다 저렴… 신안산선 2025년 개통도 호재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 들어서는 3800여 채 규모의 아파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가 12월 분양에 
나선다. 23개 동(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보다 낮은 데다 서울과 가까워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제공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 들어서는 3800여 채 규모의 아파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가 12월 분양에 나선다. 23개 동(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보다 낮은 데다 서울과 가까워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제공
서울과 가까운 경기 광명에서 2년여 만에 신축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진행된다. GS건설이 광명시 철산동에 짓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로 원도심에 위치해 이미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데다 인근 정비사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주거환경이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은 올해 12월 경기 광명시 철산동 235번지 일대에 짓는 아파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을 통해 짓는 단지로 광명에서 신축 아파트 분양은 2020년 6월 이후 처음이다. 23개 동(지하 2층∼지상 40층), 3804채 규모로 이 중 1631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에는 수요가 높은 중소형 평형(전용면적 59·84m²)은 물론이고 대형 평형(전용 114m²)까지 있다.

단지 내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공유 오피스, 어린이집, 시니어 클럽, 도서관, 운동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된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서울 금천구와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할 정도로 서울과 가깝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역세권 단지로 가산디지털단지역, 고속터미널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버스 등 교통도 편리해 서울 여의도, 용산, 시청 등 다른 주요 업무지구로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진입하기에도 용이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철산동은 현재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곳이다. 광명시는 광명뉴타운 등 향후 개발 완료 시 3만2000여 채가 들어선 아파트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된다. 철산동에만 아파트 1만6000여 채가 들어선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광명시에 들어설 광역교통망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산선은 2025년 개통을 앞둔 경기 안산, 시흥, 여의도를 잇는 44.7km 구간 노선으로 개통 시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1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월판선은 수인분당선 월곶역에서 광명, 안양을 거쳐 경강선 판교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원도심 지역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도 탄탄한 편이다. 광명경찰서와 광명시청, 수원지방법원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 중앙시장, 광명전통시장,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또 광명북초, 철산중 등 학군과 연서도서관, 철산도서관, 철산역 인근 학원가 등 학업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전 타입을 남향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일부 가구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수영장, 탁구장, 독서실,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도 갖췄다. GS건설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이 적용돼 집 밖에서도 전등, 난방, 가스 등을 통제할 수 있다. 전자책도서관, 무인택배 시스템, 스마트패스 등으로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생활 인프라 대부분이 이미 갖춰져 입주 직후 바로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며 “인근 정비사업 단지 진행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교통망도 확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입주는 2025년 예정.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광명#원도심#대단지#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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