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는 끝났다… 아시아 리딩 ESG 그룹으로 도약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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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에 있어서 ESG는 그 역사가 깊다. 1982년 창업의 기틀이 됐던 ‘금융보국’의 바람은 2011년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으로 진화하였고, 2021년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로 가치와 방향을 같이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바르게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남보다 빠르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주목하였으며,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신한이 걸어온 길에는 유독 ‘최초’가 많다.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2005년 ESG보고서(옛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하였고, 2015년엔 ESG전략위원회(옛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만들어 이사회 차원에서 ESG 경영을 챙기기 시작했다. 2020년 ESG 전략 프레임워트를 새롭게 수립하면서 같은 해 11월 동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Zero Carbon Drive(제로카본드라이브)’를 선언하여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미지의 길에 새로운 첫걸음을 내디뎠다. 10월에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S2 Bridge(스퀘어브리지)’를 출시하며 국내외 주요 거점 도시에 혁신성장 인프라를 구축해 오고 있다.

올해 신한금융은 ‘ESG 실행의 원년’으로 삼아 선도적으로 수립했던 전략들을 기반으로 실행하는 단계로 돌입했다. ESG금융, 내부 탄소배출량 및 금융배출량을 계열사 평가항목에 모두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금융 자산의 친환경 전환을 위란 노력과 함께 친환경 IB 등을 통해 금융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조용병 대표
조용병 대표
이러한 ESG 전략을 인정받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지난해 영국 글래스고 COP26(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공식 초청받아 아시아 민간금융사 대표로 탄소중립 전략을 소개했으며,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의 리더십위원회 아시아 멤버로 유일하게 선정되어 유엔과 소통하고 있다.

7년째 지속가능보고서상을 수상한 신한금융그룹은 글로벌 수준의 ESG 공시를 통해 국내 공시를 선도해왔다. TCFD, SASB, GRI 2021 등 글로벌 스탠다드를 국내 업계 최초로 적용해오며 ESG 공시 콘텐츠의 선도성을 한층 강화하였다. 또한 ESG 보고서에 담겨진 ESG 관련 정량데이터를 별도 팩트북 형태의 엑셀 파일로 게시하여 국내 유일 ESG 공시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조 회장은 “기업의 자발적인 ESG 정보 공개 확대는 ESG 경영의 경쟁력과 투명성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하는 아시아 리딩 ESG 금융회사로 우뚝 서겠다”고 다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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