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호주 ‘올해의 차’… 테슬라 모델Y 제쳐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1일 03시 00분


기아 전기차 EV6(사진)가 호주 시장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아일랜드에서는 스포티지, 니로가 호평을 받는 등 기아 차량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아는 호주 자동차 리서치 업체이자 차량 거래 플랫폼 카세일즈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에서 EV6가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EV6는 테슬라 모델Y,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iX 등 12개 모델과 경쟁했다. 카세일즈는 “EV6가 안전, 혁신기술, 실용성, 승차감, 핸들링, 유지비 등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일랜드에서는 니로가 올해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올해의 중형 SUV로 선정됐다. 1978년 시작된 아일랜드 올해의 차는 현지 유력 자동차 기자 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기술, 안전, 품질, 주행성능, 공간성 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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