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체험관-장애인선수단 만들어 문화토양 다져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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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넷마블

넷마블을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은 2018년 1월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적 가치 확산을 통한 우리 사회 미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로 사회공헌활동을 나눠 전문화하고 있다.

우선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및 여가 문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전국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에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지적장애인을 위해 설립된 사립특수학교 성베드로학교에 체험관을 지은 것을 포함해 현재까지 35곳에서 운영 중이다. 체험관에선 PC, 모바일, 가상현실(VR) 장비 등을 활용해 놀이, 교육이 만나는 게임공간을 제공한다.

2009년부터 14년째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도 개최해오고 있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대회를 통해 정보격차 해소에도 기여한다. 또 전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소통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9년 3월에는 게임업계 최초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했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매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0개가 넘는 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게임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게임아카데미는 게임 업계로 진출하고 싶은 청소년을 선발해 실제 게임개발 과정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게임 산업 및 진로에 관심 있는 중고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직원 특강 및 사옥 견학도 지원하고 있다.

다양성 존중 및 공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어개동무문고’도 발간하고 있다.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주제로 동화책을 제작해 학교와 교육·공공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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