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이윤호 석좌교수, ‘코로나 팬데믹 30개월의 범죄 기록’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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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0월 24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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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이윤호 석좌교수가 최근 ‘코로나 팬데믹 30개월의 범죄 기록’(퍼시픽 도도 펴냄)을 출간했다.

‘코로나 팬데믹 30개월의 범죄 기록’은 “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범죄 신고가 줄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범죄 사건들을 관찰하면서 코로나 팬데믹 속 범죄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아동학대, 소년범죄, 음주운전, 보이스피싱 범죄, 극단적 선택, 로맨스 스캠 범죄, 외국인 범죄, 관계의 범죄, 이웃 간의 갈등, 노인과 범죄 등에 대한 민감한 주제를 범죄학자와 현직 경찰의 대담형식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책은 10개의 프로파일을 2개의 챕터로 묶어 구성했다. 각 장에서는 ‘부모실격(父母失格)Ⅰ, Ⅱ’, ‘소년범죄’, ‘주(酒)주전도(主顚倒)’, ‘마이너리티 리포트’, ‘경찰의 마음건강’, ‘로맨스가? scam!’, ‘풍토병?’, ‘잘못된 만남과 헤어짐의 범죄, 스토킹’, ‘이웃이 사(死)촌’ 등을 다룬다.

이윤호 석좌교수는 집필 동기에서 “한국은 유독 가해자 중심의 형사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더 이상 가해자 중심이 아니라 피해자 중심의 사법으로 이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한국 사회의 고조된 갈등 지수를 낮추기 위해서는 예방 차원의 법령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국내 범죄학의 선구자이자 최고의 범죄학자로 손꼽히는 이윤호 박사는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1987년 미시간주립대 형사사법대학원에서 한국인 최초로 범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대외적으로 국가경찰위원회 위원, 대한범죄학회 초대회장, 한국경찰학회, 한국공안행정학회, 한국대테러정책학회 회장으로 봉사했다. 현재도 범죄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경찰청 최초로 등록된 사단법인 목멱사회과학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려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로 부임해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범죄 기네스북」, 「범죄학」, 「경찰학」, 「범죄심리학」, 「현대사회와 범죄」, 「범죄 그 진실과 오해」, 「연쇄살인범, 그들은 누구인가」,「세기와 세상을 풍미한 사기꾼들」 등이 있다. 또 젊은 세대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하루 한 줄, 행복에 물들다」, 「인생프로파일링, 삶을 해부하다」 등을 출간하며 학술적 의미의 범죄학을 ‘대중범죄학’으로 진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는 이론 및 실무 위주의 경찰행정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경찰’ 교육 과정을 통해 정보화 사회에 필요한 경찰행정 전문인을 양성한다. 특히 2022년 새롭게 개정되는 경찰채용 필기시험(공채 및 특채)에 맞춰 학과 커리큘럼을 새롭게 재편했을 뿐만 아니라 재직 경찰의 자치경찰제도에 맞춘 재교육을 시행 중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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