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의 뉴타운으로 평가받는 신길뉴타운 정비사업이 최근 탄력을 받으면서 인근 신축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신길뉴타운은 이미 전체 16개 구역 중 8곳이 입주를 마쳤거나 앞두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뉴타운 일대가 약 1만 가구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울러 신길 1·2·4·13·15구역도 공공 정비사업을 통해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면서 인근 신축아파트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신풍역 인근 ‘래미안 에스티움’ 전용면적 84m²는 작년 10월 17억8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길동 최고가를 경신했고, ‘신길센트럴자이’ 전용 84m² 역시 거래가가 16억8000만 원으로 올랐다.
신길동에 위치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신풍역 인근 신축아파트 대부분이 분양가보다 두 배 이상 올랐고 입주 후에도 호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가칭)신길5동지역주택조합에서 2028채(예정) 대단지로 조성되는 ‘신풍역 신동아 파밀리에’의 조합원을 모집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예정), 16개 동, 전용 51∼84m², 총 2028채(예정) 규모로 조성되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1m² 566채(공공임대 199채 포함) △59m² 922채(공공임대 82채 포함) △74m² 338채 △84m² 202채 등이다.
조합원 자격요건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1년 전의 날부터 입주가능일까지 가구주를 포함한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거나 전용 85m² 이하 1채만 소유한 자여야 한다. 또한 현재 서울·경기·인천에 6개월 이상 계속하여 거주한 가구주(만 20세 이상)여야 한다. 그리고 본인 또는 배우자가 다른 지역주택조합 또는 직장주택조합의 조합원이 아닌 경우 자격을 갖출 수 있다.
신풍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신풍역(예정)이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개통 시 여의도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7호선 신풍역과 2호선 대림역도 도보 가능 거리에 있어 7호선 신풍역에서 고속터미널역까지 환승 없이 약 1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차량 이용 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올림픽대로 등 사통발달 광역교통망을 통해 주변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이 용이해 직주근접 아파트로도 기대가 높다.
사업 관계자는 “신풍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벌써 서울시 지구단위계획을 통과해 조합설립인가를 진행 중에 있어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변 매매가 대비 가격 경쟁률을 갖춰 전용 51m², 74m², 84m² 타입이 마감되는 등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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