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전 세계 19번째로 분당 낙점…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 개관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4월 6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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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콘셉트 강조… 320kW급 초급속 충전기 배치
2층 라운지 바 운영… “충전하면서 휴식”
청담·송도 이어 국내 3번째 포르쉐 스튜디오

포르쉐코리아가 분당에서 국내 3번째 ‘포르쉐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전 세계에서 19번째 포르쉐 스튜디오이기도 하다.

포르쉐코리아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운영은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사 SSCL이 맡는다.

포르쉐 스튜디오는 브랜드 경험에 초점을 맞춘 포르쉐의 새로운 리테일 포맷이다. 국내에는 청담과 송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은 전동화를 강조한 콘셉트가 반영됐다. 주차장에 320kW급 초급속 충전기 3대를 배치했다. 전기차 타이칸 구매자 편의를 고려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전동화 기반 미래형 콘셉트를 반영한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이 판교와 분당, 수지, 용인 등 경기 남부지역 브랜드 경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튜디오는 연면적 380㎡(약 115평),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장에는 총 20대 주차가 가능하다. 1층은 주요 제품 전시 공간과 신차 출고장으로 활용된다. 2층에는 라운지 콘셉트 스튜디오 바를 마련했다.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나만의 포르쉐를 구성해보거나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 존도 운영한다.
정비와 수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포르쉐 서비스센터 분당’에서 가능하다. 서비스어드바이저가 스튜디오에 상주해 서비스 필요 차량을 대상으로 센터 입고를 돕는 방식이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카페거리로 유명한 지역 특색을 살려 커피 브랜드 및 바리스타 협업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 명절 당일 휴무)까지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포르쉐 스튜디오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분당판교지역에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단순히 제품을 넘어 브랜드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총 13개 전시장과 13개 서비스센터, 인증중고차 전시장 3개, 포르쉐 스튜디오 3개, 포르쉐 나우 1개 등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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