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제한됐던 사회공헌활동을 비대면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활동으로 전환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BC카드는 서울 중구와 협업해 ‘착한 걸음 캠페인’과 ‘사랑,해 나눔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 착한 걸음 캠페인은 BC카드 임직원이 건강마일리지 앱을 통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1마일리지당 1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6월 한 달간 모은 마일리지 전액과 별도 기부금을 더해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중구에 기부했다.
사랑,해 나눔박스는 취약계층 결식 지원을 위해 마스크,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BC카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중구 을지로 내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612가구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사랑,해 희망나무 언택트(Untact)’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 학생 교육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비대면 학습지원이다. BC카드와 서울 5개 지역아동센터(강동, 강서, 서울SOS, 디모데, 암사)와 결연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제한으로 발생하는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아동보호시설에서 만 18세 이후 퇴소하는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자립 능력과 상관없이 홀로서기를 하는 청년들을 위해 주거지와 생활에 필요한 물품, 그리고 진로 및 취업을 돕는다.
오프라인 활동으로는 ‘빨간밥차’가 대표적이다. 2005년부터 사회의 결식 문제 해결과 국가 재난·재해 발생 시 지원을 위해 이동식 급식 차량인 ‘빨간밥차’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고 정기적인 무료급식 지원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급식이 어려운 지역은 도시락을 통해 홀몸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환경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종이영수증 미출력(페이퍼리스) 협약’으로 조성된 환경기금을 활용해 2014년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외 조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 영향을 주는 황사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쿠부치사막과 몽골 어기노르솜 지역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해 총 230ha에 약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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