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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협, 강원·경북 산불피해 성금 20억원 전달
동아경제
업데이트
2022-03-22 16:45
2022년 3월 22일 16시 45분
입력
2022-03-22 16:37
2022년 3월 22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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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강원·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민과 농업인을 돕기 위해 경북도청과 강원도청에 각각 15억 원, 5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농협중앙회, 농축협, 계열사를 포함한 범농협 임직원과 금융지주 등 법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되었으며, 지역별 피해규모를 감안해 전달됐다.
먼저, 이성희 회장은 이날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지역 재난 복구 지원을 위한 범농협 성금 15억원을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전달, 같은 날 유찬형 부회장도 강원도청을 방문해 범농협 성금 5억 원을 강원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강원지역의 농업인과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번 강원·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무이자재해자금 2000억원(수혜익 36억 원), 이재민 주거 및 생활안정 지원 20억 원 등 최대 100억 원 규모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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