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생활숙박시설 시장 선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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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1위 프리미엄 선보여
청주-창원-부산서 잇따라 공급
각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 기대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특례시가 된 창원시의 중심상업지역에서 마지막 시설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조감도.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특례시가 된 창원시의 중심상업지역에서 마지막 시설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조감도.
2021년 부동산 시장은 ‘불장’이었다. 20, 30대까지 가세하며 수도권과 주요 지역의 매매가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시장을 달궜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2022년은 분위기가 얼었다. 금리인상,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되면서 주택 거래량 감소와 관망세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이목을 끄는 상품도 생겨났다. 바로 생활숙박시설이다. 생활숙박시설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은 물론이고 자금조달계획서,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규제 영향이 없는 비규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생활숙박시설은 비주택인 만큼 대형 건설사의 단지를 찾기 어렵다. 이들이 주택 위주 공급에 팔을 더 걷고 나선 탓이다. 대형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례적으로 주택시장 1위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내세우며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힐스테이트’ 브랜드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택시장에서 엿본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이어오는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에 이어 생활숙박시설까지 시장 선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생활숙박시설도 ‘힐스테이트’면, 프리미엄도 수억 원


이는 실제 시장에서 증명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청주시의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완성도 높은 상품 설계와 호텔식 서비스 등 ‘힐스테이트’ 생활숙박시설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설계를 대거 적용했다. 그동안 시장에 공급된 생활숙박시설에선 없었던 시도였다.

그 결과 청약에서 평균 862 대 1, 최고 600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시장에 공급된 아파트 중 1순위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809 대 1)보다 월등히 높았다.

생활숙박시설에서도 ‘힐스테이트’만의 프리미엄도 입증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및 네이버 부동산을 살펴보면 이달 18일 기준 이 단지의 전용면적 187m²(고층)는 분양가 대비 2억∼2억5000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14억4600만 원의 매매가를, 전용면적 187m²(중층), 전용면적 165m²(저층)는 6000만∼1억5000만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10억800만∼12억9000만 원의 매매가를 기록하고 있다. 흥덕구 가경동 내 전용면적 159m²(저층)의 A아파트 최고가(7억8800만 원)보다도 약 30% 시세가 더 높다. 또 흥덕구 봉명동 B아파트(전용면적 219m², 최고층)의 최고가(6억 원)와 비교하면 약 80%나 지역 내에서 시세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오피스텔에 이어 생활숙박시설에서까지 ‘힐스테이트’가 검증된 프리미엄을 불러오는 브랜드로 입증되고 있는 셈이다.

창원 부산에 잇따라 공급… 생활숙박시설 선두 굳히기 나서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최고 41층, 238실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최고 41층, 238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주시에서의 열기를 창원시, 부산시 등 영남권에서 이어간다.

창원시에서는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의 분양홍보관을 그랜드 오픈했다. 단지는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4-3, 74-4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6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8, 102m² 총 296실의 생활숙박시설이 고품격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Tier.1’ 총 86실과 함께 들어선다.

이달 13일자로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100만 인구 특례시로 승격된 창원시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생활숙박시설이다. 생활숙박시설 공급이 적은 창원시에서 입지부터 상품, 투자가치 등을 사전 조사한 끝에 공급된 만큼 독보적인 가치를 띠고 있다.

실제 단지는 창원시 도시계획조례(제1414호)에 따라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설 수 있는 마지막 시설(오피스텔, 숙박시설, 공동주택 불가능)로 ‘힐스테이트’ 생활숙박시설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성이 집약된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인피니티풀’.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인피니티풀’.
46층 최고층에 특화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며, 창원시 최초로 인피니티풀도 조성된다. 모든 실엔 약 2.5m의 천장고와 발코니도 설계된다. 하이브리드 3구 쿡톱과 빌트인 냉장·냉동고,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원목마루와 포세린타일 등을 무상 제공한다.

고품격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Tier.1’은 발레파킹 서비스가 도입되며 100% 자주식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최상층 44∼46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설계해 도심 파노라마 뷰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레스토랑, 조식서비스, 피트니스센터, 골프 연습장 등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갖춰진다. 이 단지는 LTV, DTI는 물론이고 1월부터 시행되는 DSR 규제 적용도 받지 않는 비규제 상품이다. 계약금 2000만 원 정액제(1차에 한함),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6회 차 자납 10%) 등 투자 부담을 더는 혜택을 제공한다.

창원시 내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 중 한 곳인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전용면적 84.86m²)가 2020년 11월 6억 원에서 2021년 11월엔 9억8500만 원까지 오른 만큼 브랜드 프리미엄에 따른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해운대 해변에서도 ‘힐스테이트’ 생활숙박시설 선봬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해운대 해변과 부산 전경 조망이 가능하다(일부 타입).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해운대 해변과 부산 전경 조망이 가능하다(일부 타입).
창원시에 이어 부산시에서는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을 공급한다. 단지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544-6 외 2필지(544-7, 8)에 지하 8층∼지상 41층, 전용면적 42∼149 m², 총 238실 규모로 조성되는 생활숙박시설이다. 파노라마 뷰 설계를 도입해 일부 타입에서는 거실과 객실 등 어디서든 해운대 해변과 부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 타입에 약 2.5m의 천장고를 확보했으며, 펜트 타입인 P타입과 D타입은 천장고 3.7m 설계로 공간 활용성과 수납공간을 넓혔다. 실내형 발코니 최대 3면 발코니를 적용해 실사용 면적이 넓은 쾌적한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A3타입(전용 64m²)의 경우 거실에 6m 길이의 와이드 발코니를 도입하고, 초슬림형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파노라마 조망에 시원한 개방감도 느낄 수 있다.

거실에는 대형 수입산 고급 세라믹 타일 아트월이, 취사실 벽과 상판은 수입산 고급 세라믹 타일 마감재가 적용된다. 여기에 욕실 세면대의 상판에 수입산 고급 엔지니어드 스톤을 적용하고, 바닥과 벽은 품격 있는 수입산 포세린 타일이 시공된다.

지하 1층에는 시어터룸, 프라이빗 스파, 스크린 골프 시설이 마련되며, 지상 3층엔 피트니스와 멤버스 라운지, 프라이빗 비지니스 센터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상층에는 루프톱 가든, 인피니티풀(루프톱풀), 스카이 라운지바, 옥상조경(정원) 등이 갖춰진다. 조식 딜리버리 서비스, 카셰어링, 케이터링, 홈클리닝 런드리 서비스, 가든파티(일부 서비스 변경 가능) 등 삶의 질을 높여줄 컨시어지 서비스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LTV, DTI, DSR 규제에서 제외된 비규제 상품으로 계약금 3000만 원 정액제(1차에 한함, P타입의 경우 5000만 원)와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 등 혜택을 지원한다.

‘힐스테이트’ 생활숙박시설, 지속적으로 공급 계획


현대엔지니어링은 청주시와 창원시, 부산시에 이어 향후 주요 지역에서도 ‘힐스테이트’ 생활숙박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와 공급을 통해 힐스테이트 생활숙박시설의 위상을 견고히 할 계획”이라며 “수요자들에게 브랜드의 차이가 프리미엄의 차이라는 인식을 심어 아파트, 오피스텔에 이어 생활숙박시설에서도 명품 단지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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