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오씨엘은 학익동 일대 154만6000여 m²를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사업. 1만3000여 채 규모의 주거시설과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거 구역 ‘리브오씨엘’, 그랜드파크 구역 ‘파크오씨엘’, 창조혁신 구역 ‘큐브오씨엘’, 공원과 녹지를 연결하는 ‘링크오씨엘’ 등 크게 5개 권역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스타오씨엘 내에는 주거복합시설인 시티오씨엘 3단지와 4단지가 분양을 마친 상태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은 시티오씨엘 3단지 아파트 977채, 오피스텔 902실 등 2000여 채에 가까운 고정 수요를 확보한 셈이다. 시티오씨엘 내에 조성되는 1만3000여 채 가구를 배후수요로 흡수할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우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2024년 들어설 예정이다. 역이 개통되면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 나들목이 약 1km 거리에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교통망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접근성도 좋다. 인하대와 미추홀경찰서 등 대학·관공서와도 가깝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에는 입지 특성에 맞게 3개 구역이 조성된다. 오피스텔 동 일대에 조성되는 A존은 지하층에 6개관 규모의 멀티플렉스를 포함한 복합쇼핑몰 형태로 개발된다. 유동인구 유입과 집객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아트리움 설계가 적용된다. 이는 건물 중앙에 여러 층을 아우르는 홀을 조성해 개방된 느낌을 주는 설계 방식이다. 지상 2층 일부 매장은 테라스 매장으로 설계된다. B존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사이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도로변인 C존은 입주자와 인근 거주자를 위한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분양 관계자는 “단순한 상업시설을 넘어 시티오씨엘 1만3000여 채에 입주할 주민 3만3000여 명을 만족시킬 수 있는 핵심 복합 상업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