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RE100’ 인증 단계적 참여
한화솔루션이 고효율 태양광셀 등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활용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사업구조를 만들겠다고 2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합산해 연간 최대 358만 t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를 2050년까지 전량 감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한국형 RE100’ 인증에 모든 사업 부문이 단계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또 한화솔루션은 현재 1% 미만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비중을 2030년 21%, 2040년 37%, 2050년 100%로 단계에 따라 늘려나갈 방침이다.
한화솔루션 측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2050년 이전에 탄소중립을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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