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용인에 수소기술 등 첨단 R&D센터 짓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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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용지 확보, 2026년 완공

두산그룹은 경기 용인시와 첨단기술 R&D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곽상철 ㈜두산 대표이사, 백군기 용인시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두산그룹 제공
두산그룹은 경기 용인시와 첨단기술 R&D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곽상철 ㈜두산 대표이사, 백군기 용인시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두산그룹 제공
두산그룹이 경기 용인시에 수소기술 연구시설 등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첨단기술 연구 개발(R&D)센터를 짓기로 했다.

두산그룹은 용인시와 그룹 R&D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산은 올해 안에 신규 용지를 확보하고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2022년 하반기(7∼12월)까지 수소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시설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할 방침도 있다.

두산의 신설 R&D센터에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의 수소 비즈니스 밸류체인(가치 사슬) 각 분야 R&D 담당 부문들이 모인다. 수소기술 연구시설을 한자리에 설치해 인프라와 기술, 정보를 쉽게 공유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신설 R&D센터는 수소기술 등 그룹 성장동력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두산그룹#용인시#첨단 r&d센터#수소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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