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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모두 신용대출 한도 ‘연봉 이내’로 조인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8-27 14:51
2021년 8월 27일 14시 51분
입력
2021-08-27 10:14
2021년 8월 27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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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은행 대출창구에서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News1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모두 금융당국의 고강도 가계부채 관리 권고를 받아들여 신용대출한도를 ‘연소득 범위 이내’로 대폭 축소한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9월부터 가계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 신규 대출이나 증액에 대해 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기존 대출을 연장하거나 재약정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신한은행도 9월 중 모든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연소득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 구체적인 적용 일자는 곧 밝힐 예정이다.
KB국민은행도 조만간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수준으로 낮추는 규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당국의 구두지도 수준의 권고인 만큼, 수용해서 실행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가계대출 급증세가 지속되자 지난 13일 은행 여신 담당 임원들을 소집해 통상 연소득의 1.2~2배 수준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의 100% 이하로 낮출 것을 요청했다. 또 이날까지 신용대출 상품별 한도 관리 계획을 제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은행들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신용대출 상품 한도를 연봉 수준까지 낮추겠다는 계획을 제출했거나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5대 은행 중에서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NH농협은행이 가장 먼저 지난 24일부터 신용대출 최고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억원 이하, 연소득의 100%로 줄였다.
하나은행도 이날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했다. 마통 한도도 최대 5000만원으로 축소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주요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의 한도를 500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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