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장현지구, 판교∙동탄 성공 뒤이을 경기 서부권 신흥 업무지구로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8월 13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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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장현 시티프론트561’ 투시도
‘시흥장현 시티프론트561’ 투시도
행정타운, 노선 추가 등 개발 줄이어

시흥 장현지구에 대형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탄, 판교의 성공신화를 이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업무지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 시흥에 위치한 장현지구는 총 면적 293만 8,958㎡ 규모에 약 1만 8,940가구가 들어서는 공공택지지구다. 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으며, 광명, 안양, 판교 등 수도권 서남부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개발호재 소식은 시흥 장현지구가 수도권 대표 업무지구의 성공사례로 발돋움하는 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우선 장현지구 내 위치한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복합행정타운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보건소와 중앙도서관, 문화원, 시민문화복지관 등 다양한 공공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시흥시청역 인근에는 버스터미널과 주차장, 상가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장현지구는 트리플 역세권을 완성할 예정으로 한층 더 탄탄한 교통망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소사~원시선이 개통한 시흥시청역은 2024년 신안산선, 2025년 월곶판교선의 개통도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두 개 노선이 추가로 개통될 시 서울 여의도까지는 30분대, 분당 판교까지는 8개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시흥 장현지구는 최근 오피스 타워부터 시작해 여러 업무시설이 공급되면서 복합행정타운을 중심으로 시흥시티홀밸리가 형성되고 있다. 시흥시티홀밸리는 시청 및 행정기관 연관 기업이 밀집해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많은 기업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랜드마크 오피스 타워 ‘시흥장현 시티프론트561’이 시흥시청 바로 앞에 조성된다. 이 오피스 타워는 시흥시청 일대에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첫 번째 오피스 시설로, 희소가치가 돋보인다.

‘시흥장현 시티프론트561’은 시흥시청 바로 앞, 시흥시청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만큼 탁월한 입지환경을 자랑한다. 시흥시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시청과 연계된 관련 업체들의 임차수요가 풍부할 뿐 아니라, 시청 및 행정기관 연관 기업이 밀집해 있어 이들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향후 완성될 시흥시청역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과 동시에 복합행정타운, 복합환승센터 등 대형 호재의 수혜도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업무 5블록, 6블록 총 2개 블록에 들어서는 ‘시흥장현 시티프론트561’은 2개 동, 오피스 561실로 시흥 장현지구 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총 87실의 ‘시흥장현 시티프론트 애비뉴’ 상업시설까지 겸비하고 있다. 각 블록별로 5블록에 지하 3층~지상 10층에 오피스 420실과 상업시설 64실, 6블록에 지하 4층~지상 10층에 오피스 141실, 상업시설 23실이 조성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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