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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전기차 충전에 ‘카셰어링’ 사업까지 ‘주유소=기름 넣는 곳’ 개념 뒤집다

입력 2021-06-30 03:00업데이트 2021-06-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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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GS칼텍스는 설비 효율성, 신뢰성 강화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주유소를 주유, 세차, 정비공간에서 모빌리티 산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재정의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등 자동차 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주거나 새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면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19년부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기아(전기차 제조), LG전자(관제솔루션 및 장비), 시그넷이브이(충전기 제조), 소프트베리(전기차 애플리케이션), 그린카(전기차 카셰어링) 등 선도 업체들과 협업하고 있다. 현재 GS칼텍스는 전국 59개 주유소·충전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 차량 관련 서비스도 확대하면서 주유소를 거점으로 한 전기차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2020년 5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휘발유·경유·액화천연가스(LPG)·전기뿐 아니라 수소까지 공급 가능한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이 밖에 고객의 모빌리티 이용 형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카셰어링 선도 업체인 그린카에 투자해 10% 지분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였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카셰어링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술을 개발해 고객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전국 130여 개의 주유소에 공유차량을 배치하여 주차 및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주유소를 차량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재정의하고 있다”며 “도심형 주유소를 복합시설로 개발함으로써 석유제품 판매는 물론이고 부동산으로서의 상업적 가치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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