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부럽지 않은 대한전선, 주가 55% 급등

뉴시스 입력 2021-06-01 16:06수정 2021-06-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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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주가가 호반그룹 인수와 코스피200 지수 편입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6000만 달러 규모의 방글라데시 사업 수주 소식도 더해졌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한전선 주가는 등락을 보이다가 전 거래일보다 0.25% 오른 204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는 20.77% 급등한 2035원에 마감하며, 5거래일간 주가 상승률이 54.75%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호반그룹은 지난 25일 대한전선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호반산업은 대한전선의 발행 주식 40%를 사들이며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지수 구성종목에 대한전선이 새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달 11일부터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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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 마련에 기대감이 모이면서 대한전선은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광통신 등 산업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1955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종합 전선회사다. 전력·통신 케이블과 소재 분야를 개척하고 미주, 유럽, 중동 등 주요 시장에 생산 기지와 지사를 구축해 왔다.

2000년대 들어서는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몽골, 세네갈, 말리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성과를 쌓아왔다. 올해 호반그룹에 편입되면서 해외 인프라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이날 방글라데시 교육부 산하 교육정보통계국(BANBEIS)이 발주한 정보통신기술(ICT) 교육훈련센터 건립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곳곳에 ICT 전문 교육·훈련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60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그동안 정보통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프라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면서 “교육 분야까지 수주하면서 인프라 사업 확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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