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인체 흡수에 좋은 세라마이드 콜라겐

세라마이드는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줘 피부의 ‘수분 장벽’으로 불린다. 자외선과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이 성분은 표피 사이 지질(脂質)의 35∼40%를 차지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

매일유업은 최근 세라마이드 성분에 콜라겐을 더한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을 선보였다.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 한 포에는 밀크세라마이드 600mg과 일반 콜라겐보다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피시 콜라겐 1000mg, 비타민C 100mg(하루 권장 섭취량)이 담겨 있다. 요거트 맛 분말 형태로 만들어져 물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세라마이드가 부족하면 피부의 시멘트 역할을 하는 벽돌담 구조가 파괴돼 진피층의 콜라겐도 사라진다. 콜라겐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세라마이드 관리가 선행돼야 하는 이유다. 밀크세라마이드와 콜라겐을 함께 섭취하면 콜라겐만 먹었을 때보다 피부 수분 함량을 높이고 탄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세라마이드 제품을 고를 땐 효과가 입증되었는지, 인체 흡수율이 어느 정도인지 따져봐야 한다. 우유에서 추출한 밀크세라마이드는 사람 피부와 동일한 구조여서 식물성 세라마이드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고, 우유 인지질 등 성분도 풍부하다. 매일유업 측은 “매일유업의 50년 유가공 노하우를 담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셀렉스 전문 온라인몰 셀렉스몰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채널, 유선 상담을 통해 살 수 있다. 셀렉스몰에서는 일주일 치의 본 제품과 마스크팩 5장으로 구성된 체험키트를 9900원에 판매한다.

백승무 기자 zero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