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마켓컬리 등 IPO 유망주, 장외시장서 후끈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29 13:42수정 2021-04-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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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쿠팡이 미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기업공개(IPO)를 앞둔 야놀자, 마켓컬리 등 이른바 IPO유망주들이 벌써부터 장외시장에서 몸값이 치솟고 있어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서울거래소 비상장에 따르면 야놀자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1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해 초(1만2500원) 대비 10배 가까이 오른 것. 이는 실적 개선 덕분으로 풀이된다. 야놀자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매출은 1920억 원으로 2019년(1335억 원)보다 43.8%가 늘었다. 2019년엔 영업 손실이 62억 원에 달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161억 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의 주가도 상승세다. 이날 장중 9만5000원을 기록했는데, 올해 초(2만8000원)보다 3배 이상 뛰었다. 이 또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인 크래프톤의 주가 역시 올해 초 165만 원에서 이날 장중 293만 원으로 올랐다. 이밖에 SK테크놀로지, 일진하리솔루스, 카카오뱅크, 한컴라이프케어 등 4월 상장예비심사청구를 한 기업과 상장을 추진하는 바디프랜드, 노바셀에트놀로지, 플러스앤파트너스 등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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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관계자는 “쿠팡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박으로 상장을 앞두고 있는 장외시장 주식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과거 어느 때보다 뜨거워졌다”며 “장외거래시장에서 상장 계획이 나오면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기형적으로 오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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