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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사장 “반도체 부족에 따른 TV생산, 연말까지 문제없어”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21 18:26
2021년 4월 21일 18시 26분
입력
2021-04-21 18:24
2021년 4월 21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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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월드IT쇼 2021' 참석…"LG OLED 도입, 계획 없어"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이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TV 생산 문제는 올 연말까지는 없을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장인 한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월드IT쇼 2021’에 참석, 글로벌 산업계 반도체 부족 사태에 따른 영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한 사장은 또한 “(최근) 대만에 갔다왔다”면서 “부품수급에 차질없이 해보자고 논의했다. 장기화되면 문제가 되겠지만 올해는 큰 문제없이 수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에는 미디어텍, 패널 제조사 AUO 등 삼성전자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있다.
한종희 사장은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TV 신제품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달 출시한 ‘Neo(네오) QLED’ TV에 대해 “시장에서 상당히 반응이 좋다”며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146인치 마이크로 LED 라인은 풀 캐파가 다 찼다”며 “올 하반기 중 70인치, 80인치 제품까지 나오면 생산라인 증설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삼성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QD(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연내 도입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열심히 개발하고 있고 샘플을 받아 본 상태”라고 답했다.
업계 일각에서 제기된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도입설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계획이 없다”며 부인했다.
한편, 이날 한 사장은 삼성 전시부스에 방문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동행하며 삼성전자의 친환경 포장재, 태양전지를 이용한 솔라셀 리모컨 등 제품들을 소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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