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열어 농어가 소득증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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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농특산물 쇼핑몰 부문
남도장터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2021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 농특산물 쇼핑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남도장터는 목포, 여수 등 22개 시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농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남도장터에는 시장·군수가 엄선해 추천한 1305개 업체의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1만6463개 상품이 입점해 있다. 온라인 회원수도 29만7591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남도장터의 2021년 매출액은 326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농어가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남도장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 활용, 남도장터 유튜브 홍보 등 온라인 판매 촉진과 홍보를 발 빠르게 추진해 왔다. 특히 높은 품질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해 부정유통, 원산지·식품위생 위반업체는 즉시 퇴출 조치하고 있다.

올해 남도장터 매출 500억 원 달성을 위해 ‘뭐든지 팔아드리는 남도장터’로 개편해 운영한다. 농수축산물뿐 아니라 코로나19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공산품과 여행상품까지 확대해 소상공인 및 관련 업체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남도장터 판매 확대를 위해 도 자체사업으로 업체당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남도장터 무료 입점 혜택과 라이브 커머스 방송 판매도 확대 지원한다.

남도장터 입점을 희망하는 생산자와 소상공인, 기업체는 남도장터 입점 신청서와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해당 시군청(농산물 유통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소비자중심브랜드대상#브랜드#남도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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