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5999만원’ 모델Y 돌연 판매중단

이상훈 기자 입력 2021-02-23 03:00수정 2021-02-23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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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전액 받는 최저가 차량
출시 열흘만에… 중단이유 안밝혀
테슬라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 중 가장 저렴한 트림인 스탠더드 레인지의 판매를 출시 열흘 만에 돌연 중단했다. 이미 구매하고 대기 중인 고객들도 판매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 주문 홈페이지에서 모델Y 트림 선택 중 스탠더드 트림 선택을 삭제했다. 스탠더드 레인지는 국내에서 5999만 원에 판매됐다. 올해 기준 테슬라 차량 중 유일하게 정부·지방자치단체 구매 보조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차량이라 인기를 끌었다. 정부는 올해 전기차 가격이 6000만 원 미만인 경우에만 보조금을 전액 지급하고 △6000만 원 이상∼9000만 원 미만 차량은 50% △9000만 원 이상 차량은 보조금을 주지 않고 있다.

테슬라코리아 측은 “21일부터 세계 모든 나라에서 모델Y 스탠더드 레인지 트림 선택을 할 수 없게 돼 현재는 구매할 수 없다”며 “일시적 중단일지, 앞으로도 구입을 못 하게 될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미 주문한 고객들에게 하반기(7∼12월) 중 차량을 인도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 테슬라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할 것 같다”며 주문 취소 시 전액 환불할 방침을 밝혔다. 판매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판매 전략, 차량 결함 등 다양한 추측을 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sang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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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모델y#판매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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