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대책]“사회 변화에 따른 다기능 공공주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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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4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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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창신동 낙산마을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기사와 직접연관 없음. © News1
서울 종로구 창신동 낙산마을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기사와 직접연관 없음. © News1
정부가 주택의 개념을 단순히 개인 삶이 영위되는 공간에서 복지서비스와 생활 SOC, 일자리 등과 결합한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에서 사회 변화에 따라 개인과 공동체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주거뉴딜’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추진 방향은 크게 Δ사회서비스와 연계한 다기능 공공주택 Δ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을 지원하는 공공주택 Δ미래사회 대응을 선도하는 공공주택 등 세 갈래다.

우선 공공임대주택에 돌봄, 육아 등 사회서비스와 다양한 생활 SOC을 결합해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지역에 활력을 부여한다.

또 산업단지와 대학 등 혁신공간에 공공주택과 혁신지원시설을 연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기업과 청년 근로자의 유입 촉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한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공공 선도 ‘Green 주거환경’ 구현에도 나선다.

국토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모델과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구현방안 등은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상반기 중 발표하겠다”고 했다.

한편 ‘공공주도 3080+’은 오는 2025년까지 서울 32만 가구, 전국 83만 가구 등 ‘압도적인 물량’으로 주택을 추가 공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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