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만5000원… 필리핀 골프장 회원 한정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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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한케이골프

국내 골프장을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하루 30만 원이 훌쩍 넘어간다. 그린피 20만 원, 카트비 2만5000원, 캐디피 3만 원, 그늘집·식사비 5만 원 등이다. 그마저도 최근 캐디피는 13만 원이 기준점이 돼가고 있어 비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골퍼들이 국내 골프장의 높은 비용과 부킹 등의 문제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동남아 골프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동남아라고 해서 무조건 저렴하다고 생각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최근 많은 골프 여행사와 해외 영업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수요 대비 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골프장 투어 비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보다 훨씬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골퍼들은 가성비 좋은 해외 골프장 회원권을 구매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리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 레이테 골프장 회원권이 기존 동남아 회원권보다 높은 가성비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동남아 골프장 회원권 소지자들은 비수기 5만 원, 성수기 8만∼9만 원에서 이용하고 있는 반면 레이테 골프장 회원들은 비수기, 성수기 상관없이 하루 체류비용 4만5000원만 내면 된다. 필리핀 세부 오르모크섬 필리핀 국립공원에 있는 레이테골프장은 겨울 골프 시즌인 11월부터 4월까지 22도에서 29도로 골퍼들이 원하는 기온에서 무제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필리핀 최초로 한국인이 경영을 시작했던 레이테 골프장인 만큼 한국인 맞춤형으로 골프 환경을 준비했다. 삼시 세끼 한식과 현지 특산물 요리를 제공하고 44채의 골프텔도 마련했다. 이뿐 아니라 시내를 선호하는 회원들을 위해 시내 호텔과도 제휴를 맺었다.

체류비 4만5000원으로 하루를 만끽할 수 있는 레이테 회원권은 2인 혜택이 가능한 골드 회원(기명 1인+무기명 1인), 4인 혜택 VIP 회원(기명 1인+무기명 3인), 무기명 4인 VVIP 회원을 한정 모집한다. 또 50계좌 한정으로 할인율 30%가 넘는 특별 할인가에 제공 중이다. 분양은 해외회원권 전문 기업 한케이골프에서 독점으로 한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분양#부동산#한케이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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