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행정사 합동사무소, ’민원 행정 고객 맞춤형’ 시스템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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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행24

박준규 대표 행정사
박준규 대표 행정사
생소한 행정 민원 업무 대행부터 비자 및 영사업무, 행정심판 및 권리 구제와 각종 인허가까지 넓은 분야에 걸쳐 고객의 행정 업무를 돕는 민행24(대표 행정사 박준규)가 서울 강남점을 신규 오픈하며 국민 권익 신장에 한발 더 앞장선다. 전문 행정사들의 협업과 조직적인 시스템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민행24는 국내 최대 규모로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맞춤형 토털 케어를 진행해 행정 서비스 전반의 질을 높이고 있다.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져


민행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합동 사무소로 독자적인 방식으로 그들만의 행정사 브랜드를 구축했다. 각 행정 업무에 특화된 그룹을 분점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대전 본점을 중심으로 서울 마포점, 서울 광진점, 세종 나성점, 부산 중구점, 대구 동구점, 제주시점 등에 분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 1월 서울 강남구 뱅뱅사거리 인근에 강남점을 새롭게 오픈할 계획이다. 각 지점은 정부 지원사업 센터, 출입국 관련, 의료기기인증, 토지보상, 일자리 지원, 기업지원 업무 등으로 특화돼 있어 서로 연계해 일 처리를 진행한다. 이러한 분점별 업무 특화는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역 특성과 핵심 업무영역을 강화한 것으로 민행24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주요한 열쇠로 작용하고 있다.

민행24는 일반적인 일대일 고객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한 의뢰에 두세 명의 행정사가 협업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된다. 단선적으로 고정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아닌 집단 대응 시스템을 활용해 강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실제로 한 명의 행정사가 일대일 대응을 할 경우 최대 3건의 행정업무밖에 수행하지 못하는 한계에 부딪히지만 민행24는 협업으로 3명이 약 15건까지 일 처리를 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민행24는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맞춤형 상담을 시작으로 업무 결과 종료 시까지 고객의 편에서 권익을 보호한다. 더불어 업무 종료 이후에도 법률 및 행정 자문까지 도와주는 토털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의 니즈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나무 아닌 숲’ 민원행정 전문 자문기관으로 거듭


민행24 박 대표는 행정사 최초로 행정기장 서비스를 론칭한 데 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 전문위원 역임하며 위치정보 사업자 및 위치기반 서비스 사업자 인허가를 전문화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행정기장 서비스는 별도의 행정 인력을 보유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을 위해 업무를 총괄해주는 일이다. 더불어 그는 도시재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도시재생기업(CRC)의 지속 가능한 성장지원을 위한 ‘긴급출동 CRC 119’ 전문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지역상생형 도시재생을 실현하고자 다방면의 행정절차 및 경영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민원행정 전문 자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는 ‘행정사 창업사관학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박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행정사 창업사관학교 과정은 행정사 라이선스를 받기 위해 협회에서 6개월∼1년가량의 시행착오를 겪는 것을 방지하고자 개설됐다. 이는 교육 3개월 이내에 현장에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수료 이후에도 멘토와 멘티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더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목적이 있다.

민행24 박 대표는 “전문성과 활동 범위의 포괄적인 성격에 비해 행정사에 대한 사회적 위상이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행정사는 도움이 절실한 고객에게 그 누구보다 가까운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며 “향후 민행24는 종합행정지원센터를 건립해 행정문서를 대신 수행하고 상담과 무상 컨설팅 등의 다각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민행24를 통해 성장한 행정사들이 전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국민 권익 증진을 위한 목표이자 의지”라고 덧붙였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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