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남 감일지구서 사회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2월 4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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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을 건축하고 임대 운영할 사회적 경제주체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이란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공 소유 토지를 임차해 주택도시기금 등 지원을 받아 다가구주택을 건축한 뒤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지원 대상자에게 15년 이상 임대하는 주택이다.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은 시세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와 안정적인 거주기간으로 취약계층 주거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각종 입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웃 간 소통 기회가 늘어나는 등 주거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공모대상지는 하남감일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총 11필지)로, 1층 근린생활시설을 시세 이하 가격에 임대·운영할 수 있다. 필지 당 최대 6가구 공급이 가능하다.

선정된 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로부터 15년(최대 20년)간 토지를 임차하고 건축비 등 제비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금융자 및 PF보증으로 조달할 수 있다. 의무임대기간이 경과하면 해당 토지 매입이 이뤄진다. 참가의향서는 오는 28~30일 LH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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