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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원두 찌꺼기-버려진 고철 수거해 재자원화

입력 2020-12-02 03:00업데이트 2020-12-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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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V 포터상]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최근 진행한 커피박(원두 찌꺼기) 재자원화 프로젝트. 현대제철은 커피전문점들의 원두 찌꺼기를 직접 수거하는 한편으로 여러 기관과 협업해 공공 수거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 사회,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책임 있는 비즈니스’, ‘자원순환 경제’, ‘지속가능한 사회’ 등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을 설정하고 이와 관련된 추진 전략들을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이를 기반으로 경제적 가치 창출과 사회 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는 다양한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인천시 등과 민관 공동으로 커피박(원두 찌꺼기)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버려진 고철을 녹여 다시 제품으로 만드는 현대제철의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를 일상 속에도 녹여내겠다는 발상이다. 인천시 62개 커피전문점의 커피박을 직접 수거하고, 여러 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공공 수거 시스템의 기반도 마련했다.

버려진 고철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현대제철의 친환경·재자원화 사업구조는 CSV 활동의 핵심이다. 저소득가구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한 시설을 교체하는 ‘희망의 집수리’, 청년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H-Steel 아뜰리에’ 같은 성과들이 있었다. 현대제철은 해외에서도 CSV와 관련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필리핀, 인도 등에 봉사단을 파견해 직업훈련센터를 설립하거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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